(이경주 기자) 화성시는 독자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도와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중소기업 통상지원 종합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수출액 2000만달러 이하의 관내 중소제조업체로 해외전시회 참가 및 규격인증 등 7개 분야 24개 사업에 15억 882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동차부품과 기계설비, 건설장비등 중간재가 70%이상인 관내 기업들을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선호시장인 중국, 베트남, 중동, CIS(구 소련 15개국)를 비롯해 신시장인 남미, 아프리카 지역까지 7개 권역, 17개국에 111개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인더스트리 4.0시장개척단은 정통 제조업이 주류인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기존의 수출상담회와 해외 기업 벤치마킹을 연계한 사업으로 일본과 독일의 스마트 공장을 벤치마킹해 ICT 기술이 접목된 화성형 스마트공장 구현을 돕는다.

해외전시회 개별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금액 상한이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됐으며, 해외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수출 시 대금결제 등 무역 리스크 완화를 위한 보험료와 보증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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