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경찰서는 23일 설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하였다.

(정대협 기자) 창녕경찰서(서장 서성목)는 23일 설을 앞두고 창녕군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하였다.

평소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창녕경찰서는 지난해 남편과 사별하고 고등학생 두 딸을 홀로 양육 중인 허 모(51)씨의 사연을 전해 듣고 설을 맞아 방문하게 되었으며, 위문금을 전달받은 허 씨는 “지금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놓여있지만 경찰의 따듯한 손길로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창녕경찰서는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이 창녕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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