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평이 지난 22일 광주고려인마을에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였다.

(김성대 기자) 고려인마을 종합지원센터에서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 조선대 대외협력처장)이 지난 22일 광주고려인마을(동행위원장 박용수)에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였다.

고려인마을은 이날 김수관 이사장이 전달한 사랑의 물품을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노인당을 중심을 배분해 아름다운 나눔정신을 소개했다.

김수관 사단법인 자평 이사장은 현재 고려인동행위원회 치과의료지원단장으로서, 광주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치아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매년 자평 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고려인마을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는가 하면, 광주 새날학교 치과 의료 봉사, 고려인마을 주민 대상 무료 임플란트, 칫솔 바꾸는 날 구강보건교육, 연말연시 또는 명절 맞이 사랑의 떡과 치킨, 옷 등 후원 물품 전달 등의 다양한 나눔행사를 펼쳐 향후에는 청각장애인 보청기 무료 지원 사업을 할 예정이다.

한편, 자평 김수관 이사장은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치과의료봉사와 장학금 전달 등 기부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날 광주새날학교 이천영 교장은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따뜻해지는 후원 물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를 남겼다.

김수관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고, 고려인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정 넘치는 광주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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