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기자) 시흥시가 올해도 시흥스마트허브 입주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 오이역과 정왕역에서 시화MTV단지까지 6대의 공동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스마트허브 근로자 공동 통근버스는 2017년부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각각 5개 노선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고용노동부의 기숙사, 통근버스 임차 지원 사업에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공모에 참여해 국비 3억 2,700만원을 확보해 이뤄낸 성과다.

여기에 시는 지난해 경기도의 교통 취약지역 내 기업 일자리 창출 유도를 위한 2019년 출ㆍ퇴근 버스 운영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시흥 J-BUS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운영되는 공동 통근버스는 총 6대로 늘어났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기존 노선 중 가장 많은 근로자가 이용하는 구간인 소규모 기업이 밀집된 지역이다. 시는 버스 운행시간을 다르게 운영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해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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