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사천도서관은 사천 리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김병철 기자) 사천도서관-사천 리미술관 업무협약 체결로 연중 미니전시회 연다

23일부터 리미술관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국내작가들의 작품을 연중 감상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상호 시설과 인적자원의 교류 등을 통해 사천도서관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경상남도교육청 사천도서관은 사천 리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한 해 리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작품전시와 연계하여 미니전시를 열어나가기로 했다.

리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작품들과 미술관의 소속작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좀 더 다양하고 알찬 전시를 지역 내 여러 문화공간에서 선보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사천도서관에는 전시작품 중 3~4점을 도서관 현관 로비에 미니전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천도서관 박인숙 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상시적인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문화적 체험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술의 대중화와 문화프로그램의 고급화에 공공도서관이 일조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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