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도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내도록 3단계 생활쓰레기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일까지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연휴기간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을 사전 홍보하고 분리수거함과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 등을 확대 비치하는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와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가 적정 분리 배출되도록 사전 계도와 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2.2~2.6)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평상시와 같이 매일 쓰레기를 수거ㆍ처리토록 하고 도와 시군에 생활쓰레기 수거·처리 비상근무반과 기동 청소반을 편성․운영한다.

설 연휴가 지난 후(2.7~2.10)에 국토대청결 운동 추진으로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로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일시 수거ㆍ처리해 도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도록 쓰레기 수거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가능 쓰레기는 분리배출하는 등 생활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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