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뉴시스

(신다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26)가 힘을 실은 가수 이소라(50)의 신곡 '신청곡'이 음원차트를 강타하고 있다.

22일 오후 6시 발매된 이소라의 새 싱글 '신청곡'은 23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뮤직,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6개의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아이튠스 톱 200 싱글스 차트에 따르면 '신청곡'은 발매 직후 미국에서 4위를 기록했다. 브라질, 멕시코, 스웨덴, 홍콩, 대만, 태국 등 세계 44개 국가와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소라 소속사 에르타알레는 "특히 44개 지역 1위는 아이튠스에서 한국 여자 가수 사상 솔로 와 그룹을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자랑했다.

이소라의 신곡 `신청곡`은 라디오 속 DJ가 읽어주는 사연을 들으며 나와 비슷한 이야기에 위로를 얻는 내용의 곡이다.

이번 신곡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랩 피처링 및 랩 파트 작사에 참여하고, 에픽하이 타블로가 작곡 및 작사를 맡아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