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양시

(손태성 기자) 광양시가 설을 앞두고 2월 6일까지 광양시 산하 전 부서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집중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감사담당관을 총괄로 3개 감찰반을 편성하고, 설 명전 전후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특히, 금품∙향응∙선물 수수 등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행위와 무단이석, 중식시간 미 준수, 근무 중 음주∙오락, 부적절한 언행․갑질 행위 등 복무기강 해이 행위를 집중 살핀다.

민원접수 거부∙전가와 늑장처리 등 복지부동, 무사안일 업무처리 행태도 감찰한다.

이와 함께 설 명절 기간 중 교통, 의료, 쓰레기 처리 등 시민 편의를 위해 운영되는 종합대책상황실과 당직근무 실태 점검에 나서 연휴기간 근무기강 확립에도 철저를 기한다.

시는 이번 감찰을 통해 청렴도 저해 행위를 근절하고,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김문수 감사담당관은 "취약시기 비위행위 예방활동을 강화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은 물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렴도 1등급’을 유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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