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봉화군

(최병호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11일 춘양면을 시작해 22일 소천면까지 개최된 2019 군정설명회가 알차게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0개 읍·면에서 총 6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하였으며, 봉화군의 민선7기 정체성인 봉화 퍼스트(FIRST) 정책을 펼쳐 모든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소통행정에 초점을 두고 군정의 주요사업과 운영방향, 분야별 주요 당면사업, 읍면별 주요 현안사업 등을 설명하고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시간에는 관내 각계각층이 참여한 지역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군정 현안사업 등 130여 건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 건의됐다.

한편, 봉화군은 이번 방문 중 단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처리하고, 예산수반사항에 대하여는 관련부서의 현장 확인을 거쳐 우선순위에 따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군정설명회에는 총 123건이 건의되었으며, 추진불가 16건을 제외한 107건이 완료되거나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이번 군정설명회 시작 전에는 경로당과 노인정 등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였으며, 설명회가 끝나고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태항 군수는 “2019년도는 실질적인 민선 7기의 출발점으로서 군정이념과 주요 정책을 본격 실천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군정비전인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 의 큰 틀을 짜고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5개 분야 76개 사업으로 세분화하여 우리가 나아가야할 정책방향과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기해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더 듣고 더 뛰고 더 변화하는 군정을 위해 의견을 듣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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