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수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지역 소비행태 개선연구회」  (대표 이병래, 이하 ‘연구회’라 함)는 지난 1월 22일(화)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김하운 인천광역시 경제특보 초청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하운 경제특보는 역외 통근 및 통학 증가 및 서울·경기 대비 인천 지역내 소비의 편의성과 다양성 부족으로 인한 소비 유인  경쟁력 약화로 인천시민의 소비가 서울·경기로 편중되어 역외 소비율이 높은 반면 지역내 소비율은 낮아 인천경제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접근성·편의성 및 다양성 확보가 필요하며 양질의 의료·교육서비스 확충, 젊은층의 유입을 위한 도시 마케팅과 인천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홈쇼핑·인터넷 쇼핑몰 구축 등 지역내 소비 유입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대형 소매점 연결 도로 주변의 자영업 소멸로 인한 자영업 비율 하락 및 실업율의 장기간 상승으로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감내할 수 있는 실업율 수준을 감안하여 대형 소매점을 인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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