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속동전망대.

(임진서 기자) 홍성군이 2019년을 ‘홍성관광 원년의 해’로 정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실시한 관광홍보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트렌디하고 젊은 느낌의 관광코스를 개발해 수도권 및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해 약 2달 사이에 1천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홍성-예산 광역버스투어’는 방문객 선호도 중심으로 계절별 투어 코스를 재개발하고,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위한 뷰티 미용 관련 코스를 개발 중이다.

또한 창의적인 홍보를 위해 다양한 컨텐츠 디자인 개발 및 천년홍주의 역사 어벤져스 김좌진, 한용운, 성삼문, 최영, 한성준, 이응노 관련 기념우표 등 독특한 기념품 제작으로 홍성을 찾아오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홍성군은 서해안 낙조의 명소인 서부면 속동전망대에 스카이타워 및 속동 해안공원을 조성해 볼거리와 함께 새조개, 대하 등 먹거리도 풍부한 남당항 일대를 서해안 투어의 명소로 자리매김 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다시 찾고 싶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광역버스투어로 수도권뿐 아니라 국외여행객을 겨냥해 모두가 만족하는 관광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며 충남의 핵심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시티투어(홍성-예산 광역버스투어)’는 수행 업체인 ‘로망스투어(http://www.romancetour.co.kr)’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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