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교육청)

 

충주고등학교(교장 강광성)가 미국 LA에 있는 채츠워스 고등학교(Chatsworth Highschool)에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월) 밝혔다.

채츠워스 고등학교는 충주고등학교의 자매결연학교로, 양 교의 자매교류는 1998년 12월 첫 삽을 뜬 후 올해로 20년차를 맞았다.

충주고는 학생들에게 실용영어회화 능력 향상과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문화권 국가의 문화 이해와 국제화 시대에 대비해 선진 교수·학습 능력을 높이고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13일(일)부터 22일(화)까지 7박10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생 16명과 인솔 교원 4명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현지 한인 학생과 함께 UCLA, UC버클리, 스탠포드 대학 등 캠퍼스 투어를 하며 미국의 대학문화와 자신의 진로에 대한 탐색과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조별, 개인별로 나눠 세계지형대회, 세계지형 UCC대회, 영어미션 수행하기, 문화체험 영어보고서, 나도 1인 크리에이터 등으로 구성해 미국의 과학, 역사, 영어, 지리, 사회문화 등 여러 주제에 관한 문화체험 탐구대회도 병행했다.

강광성 교장은 “글로벌 시대를 준비하고 세계무대에 도전하여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외 교류 활동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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