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참여자 모집

사진=장흥군

 

(김봉렬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21일부터 31일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억 7천3백만원(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억7천1백만원, 공공근로사업 4억2백만원)을 확보했다.

지역공동체일자리는 공동작업장조성, 환경정화사업 등 4개사업장에 15명, 공공근로사업에는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사업,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 등 35개 사업장에 5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장흥군민으로서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65% 이하로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해당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3월부터 6월말까지 4개월간 배정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청 홈페이지의 공고사항을 참조하거나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061-860-0328)하면 된다.


서구, 청년 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모집

(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28일까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서구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인력충원 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을 신규채용시 인건비의 90%를 지원, 정규직으로 고용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업은 자격요건을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중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 포함)을 선정하고, 2월중 기업과 서구청이 구직자를 모집하여 청년구직자를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기업과 청년이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기업은 3월부터 매월 인건비의 90%를 지원받게 되며 올해 사업이 종료되는 12월말까지 고용유지시 최대 1백만원의 취업유지 장려금도 받게 된다.

일정요건을 만족하는 참여기업(청년)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계속사업으로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기업은 서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시되어 있는 안내문을 참고하여 사업참여신청서, 기업확인서, 사업자등록증, 고용보험가입자수 확인서류 등을 서구청 일자리정책과(360-7168)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청년 예비 창업자를 위해 창업교육, 멘토링, 초기사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청춘발산 창업날개’ 사업도 이어서 실시할 계획이다.


화순, 성인문해 교육 교사 38명 위촉

▲화순군은 성인문해교육 교사 위촉식을 열었다.

 

(정승호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해교사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문해교육 교사 위촉식을 열었다.

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한글 공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능력 향상, 사회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문해교육연구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으로 시작했다. 이어 올 한해 어르신들의 등불이 되어 줄 문해교사 3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구충곤 군수와 문해교사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문해학습장은 2018년 30개소에서 어르신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작년보다 9개소 증설된 39개소로 확대되었으며, 예비 문해교사 11명이 교사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져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이들은 23일부터 12월까지 어르신들에게 한글과 기초 셈법, 문화체험, 은행 업무 등 다양한 ‘생활 문해교육’ 강의를 한다.

위촉식에 참여한 구충곤 화순군수는 “배움에 목마른 분들께 희망과 설렘, ‘꽃피는 봄날’을 안겨줄 분들이 문해교사”라며 “강사료가 적지만, 글자를 통해 행복을 전한다는 사명감과 어르신 한분 한분이 우리 모두의 어머니,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문해교육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희망하는 문해학습장을 수시로 발굴해 교육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남구, 설 대비 ‘축산물 이력제’ 특별 단속

(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입 쇠고기를 포함한 축산물에 대해 이력제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식육 포장처리업체를 비롯해 축산물 유통 전문 판매업체,식육 즉석판매 가공업 및 식육판매업 영업점, 수입 쇠고기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특별단속에 나선다.

축산물 이력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들이 축산물을 구매하는데 있어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남구는 이 기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비롯해 10여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국내산 축산물의 경우 갈비 등 선물세트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포장처리업소 및 식육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 가공업소에 대한 단속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일정 규모 이상의 식육포장처리업이나 식육 판매점에서 기한 내 전산신고를 이행하고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수입산 쇠고기는 유통이력 관리시스템에 의한 거래 신고와 기록 관리, 판매시 이력번호 표시, 영업장 내 소비자 식별이 용이한 장소에 이력번호를 게시하거나 표시를 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영광, 영농 전 토양검정 실시 당부

사진=영광군

 

(장종길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발맞춰 그 기본이 되는 토양검정을 영농 전에 실시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토양검정은 불필요한 비료 시비를 줄이고 작물의 균형 있는 생육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토양검정 항목은 산도(pH), 유기물, 인산, 칼슘, 칼륨, 마그네슘, 전기전도도(EC), 규산 등으로 군에서는 작물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의 함량을 검정 후 비료 사용 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해 주고 있다.

토양 시료 채취요령은 검정할 필지의 표면을 살짝 걷어내고 수직으로 15~20cm깊이로 여러 지점을 채취하여 잘 혼합한 후 500g의 토양을 시료봉투에 담고 시료봉투에 농가명, 주소, 지번, 면적과 재배작물, 검정목적 등을 유성펜으로 기재하여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료봉투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받을 수 있으며 작물 재배 전 토양검정 실시로 토양상태에 맞춘 비료를 사용하면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는 만큼 작물재배 전이나 수확 후 토양검정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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