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성면을 찾은 김정섭 시장이 21일 면민에게 2019년 공주시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21일 유구-정안천이 지나는 우성면을 찾아 올해 공주시 현안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마을 현안 관련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관련 “‘풍요로운 상생 경제’와 ‘매력 있는 문화관광 도시 성장’, ‘시민행정 복지 체계 구축’ 등 실질적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가는 정책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과 제2금강교 건립, 우성~이인간 교량 신설, 공공 와이파이존 확대 등 생활 밀착형 사업 등 추진을 밝혔다.

계속해 우성면 관련 정책으로 상서-동대리 마을 하수도 설치 공사와 이를 통한 지하수 오염 등 환경오염을 방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무성산 탐방로 조성을 위해 10억 원을 투입하고 탐방로 정비와 편의시설을 확충 및 홍길동 전설이 있는 산성을 복원해 관광 콘텐츠를 확대와 산악관광 레저 스포츠와 연계해 지역의 관광 명소로 성장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교통 관련 지방도 625호선 평목리~보흥리 잔여 구간 도로 연결을 조기에 추진해 주민의 교통 편의와 죽당 지구로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선 ‘도천 인근이 4대강 사업으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인근 토지 유실 대책’과 ‘용봉리 분구’, ‘마을회관 노후로 확충’, ‘보흥리 회관 인근 둑 포장’ 등 건의가 나왔다.

우성면민이 마을 현안 관련 건의 사항을 김정섭 시장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이밖에도 ‘반촌-귀산리 구간 도로포장’, ‘방문1리 87번지 앞 도로 확장’, ‘경로당 급식 도우미’ 등도 건의됐다.

김정섭 시장은 “지천 역행 침식으로 인한 ‘도천천 수위 상승’ 관련 해당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신속히 해결하며 ‘용봉리 분구’는 합구하는것은 비교적 쉽지만 나누는 건 여러 행정 절차가 있어 절차를 따져보고 필요하면 노력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마을회관 확충 관련 “공주시에 415개 경로당과 마을 회관이 있는데 노후 정도 등 우선 순위를 정해 차례로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목천1리 상습 침수 지역 관련 “매번 나오는 데 토사물로 문제가 있다. 전반적으로 현장 실사 후 정비하며, 보흥리 1구 회관 인근 둑 포장비용 문제로 우선 1.5km 구간 사업을 우선하며 점차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반촌-귀산리 도로포장 요망 건의 사항과 관련 “농로 길 포장인데 지금까지 접수 상황이 없어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알아 보겠다”며 이해를 구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실무자에게 검토해 시정에 반영토록 하며 건의된 사업도 이른 시간 안에 실사를 통해 답변하겠다고 마무리 말을 했다.

한편, 공주시 우성면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유구천과 정안천이 지나는 곡창 지대로 주요 농작물로는 쌀, 보리, 무, 배추, 고추 등 밭작물이 주력으로 생산하며 공주~예산 국도와 우성면에서 청양으로 통하는 국도가 있어 교통의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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