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현빈-손예진)

(김정하 기자) 영화배우 현빈(37)과 손예진(37)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월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미국 LA의 한 마트에서 현빈과 손예진을 목격했다'며 사진 여러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편안한 차림의 두 사람은 장을 보고 있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배우에게 직접 확인해야 한다"면서 "사진이 찍힌 경위 등 사실 관계 파악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도 "사실 확인 중이다.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 1월 10일 두 사람은 미국 동반 여행설이 불거졌고, 1월 11일 손예진의 생일을 맞아 두 사람이 여행을 떠났다며 '미국에서 손예진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봤다' 등의 목격설이 이어졌다.

하지만 현빈 측은 "스케줄 소화 차 해외에 나갔다"며 "미국에서 손예진과 만났다는 온라인 게시글은 사실이 아니다. 일각에서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하는데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손예진 측도 "혼자 여행 중이다"라며 "부모님도 지금 한국에 있는데, 미국에서 함께 삼계탕을 먹은 건 말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에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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