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119종합정비센터 운영 예산 절감

경북도 소방본부는 119종합정비센터 운영으로 소방자동차의 점검, 정비와 호흡 보호장비의 안전관리를 통해 최상의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예산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신영길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119종합정비센터 운영으로 소방자동차의 점검, 정비와 호흡 보호장비의 안전관리를 통해 최상의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예산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119종합정비센터는 2011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운영됐으며, 최고의 정비 전문시설을 갖추고 자동차, 고압가스 관리 자격자 등 8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ㆍ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소방차량 459대 987건, 개인안전 보호장비 3,983점을 정비 10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소방장비 수리 외에 소방장비 안전관리, 소방차량 예방점검을 실시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와 소방장비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창섭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완벽한 대응을 하기 위해 소방장비의 정상작동 여부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 소방장비 점검․정비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사전 예방정비ㆍ점검,교육을 실시 안전사고 예방과 소방차량 출동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해경, 홍도 해상 표류 어선 구조

(백규용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1월 20일 오전 6시 26분경 통영시 홍도 남동방 17해리(31km) 해상에서 추진기(프로펠러)에 씨앵커가 감겨 표류 중인 어선 A호(69톤, 채낚기 어선, 부산선적, 승선원 7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잘 어선 A호는 1월 17일 오전 11시경 부산 남항에서 출항, 홍도 근해에서 조업을 하다가 이날 오전 4시경 양망 중 스크류에 씨앵커가 감겨 일본 EEZ측으로 표류하게 되자 이를 해경 상황실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함과 동시에 어선 A호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지시했고, 우리 어선 구조를 위해 일본 EEZ에 진입한다고 일본해상보안청(7관구)에 통보했다.

오전 6시 26분경 일본 EEZ 내측 0.2해리(370m) 해상에서 경비함정은 어선 A호를 예인줄로 연결해 안전해역으로 예인을 실시했다.

이후 오전 7시 50분경 동일 선단선인 어선 B호에게 어선 A호를 인계하였고, 출항지인 부산 남항으로 입항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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