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경북도당이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신영길 기자)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은 지난 20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준석 최고위원,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2019 신년교례회서 보수 개혁은 대한민국 국민의 명령으로 국민이 원하는 정치, 국민을 위하는 정치혁신을 약속하며, 인재대국, 지식강국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권오을 경북도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민주화’의 첫 단추는 상속세 폐지이며, 상속세 폐지가 일자리 창출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기업가나 자산가가 일자리를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자본주의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사회주의 좌파 이념’으로는 자유 민주주의 체제서 경제민주화를 달성할 수 없으며, 일자리 주도 성장으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경북과 대구를 산업구조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특별 지원 대상 지역으로 분류해 경북과 대구의 홀대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도당위원장은 국민이 원하는 정치,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위대한 대한민국과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른미래당 손학슈 대표는 리첼호텔 행사장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도입을 위한 ‘손다방’을 열고, “대구 경북에서 자유한국당이 수십년간 정치를 독점해왔기 때문에, 지역의 발전이 정체되고, 청년은 떠나고, 인구절벽, 지역소멸의 위기에 봉착했다”며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 민심그대로 의회를 만들어야지만 정치가 경쟁해서 지역의 수구화를 탈피하고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다”고 도민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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