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규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올해 18억 8000만원을 투입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편다.

시는 지난해 13억 2000만원이던 사업비를 5억 6000만원 증액했다.

참여 인원 220명이던 사업 규모는 성남시민 320명에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규모로 커졌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상반기(3.4~6.28)와 하반기(7.1~10.31) 4개월 단위로 진행된다.

먼저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157명의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신청 접수가 이뤄진다.

참여자는 자전거 정비소 운영, 낙엽 퇴비화 사업 및 성남시민농원 조성사업, 탄천 생태습지 관리와 생물서식처 조성 등 29개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다.

만 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근로에 일당 5만100원과 부대비 5000원 지급받는 조건이다.

65세 이상은 근로시간이 주 15시간(하루 3시간)이며, 일당 2만5050원과 부대비 5000원을 받게 된다.

참여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기한 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기타 자격서류 등을 가지고 가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가구주 여부, 부양가족 수, 가구소득, 재산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 2월 27일 개별로 알려준다.

163명이 참여하는 하반기 지역공동체 사업 참여 신청 접수는 5월 중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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