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김병철 기자) 경기남부경찰은 20부터 2월 6일까지 17일간 단계별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추진한다. 이에 가정폭력 등 명절 범죄 중점 관리로 평온한 설 명절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은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21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17일간) 2단계에 걸쳐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절 기간은 가정폭력 등 범죄가 평소보다 증가하는 만큼,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여 평온한 명절 분위기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1단계(1월 21일∼27일, 7일간) 기간에는 지역 내 금융기관 등 취약업소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활용, 범죄 취약요인 점검과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등 범죄 발생에 대비한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2단계(1월 28일∼2월 6일, 10일간) 기간에는 全 기능이 종합 대응체계에 돌입, 강력 범죄에 대한 신속 대응체계를 갖추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외국인 밀집지역 내 질서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에 집중한다.

아울러 이번 연휴 기간에는 짧은 귀경기간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암행순찰차와 경찰헬기를 투입하여 끼어들기, 버스전용차로 운행 등 얌체운전을 집중 단속하여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평온한 명절분위기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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