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황치열)

(김정하 기자) 12년만에 가수 황치열(37)이 1월 21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더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를 공개한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싱글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이후 두 달여 만의 신보로 정규앨범으로 따지면 2007년 데뷔작 '오감' 이후 12년 만이다.

황치열은 전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이번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이별을 걷다'를 포함해 '어른병' '넌 아니' '포옹' '칭찬해' 등 11곡이 실렸다.

한편, 황치열은 2007년 2월 '치열'이라는 이름으로 첫 싱글 '치열(致列)'을 발표하며 데뷔했으나, 8년 가까이 무명생활을 하다, 2015년 음악채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로 인기를 얻은 뒤 중국으로 진출했다. 이듬해 초 중국판 '나는 가수다'인 후난위성 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 유일한 외국인 가수로 출연, 역대 외국인 출연가수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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