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영화'말모이')

(김정하 기자)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영화 '말모이'가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말모이'는 1월 20일 누적 관객수 205만7105명(오전 9시40분 기준)을 기록했다.

영화 '말모이'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2017)의 각본을 쓴 엄유나(40)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며, 배우 유해진(49)·윤계상(41)·김홍파(57)·우현(55) 등이 출연했다.

한편,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김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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