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송승화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17일 오후 KTX 공주역이 있는 ‘이인면’을 찾아 시민과 대화했으며 이 자리엔 김경수, 서승열 공주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KTX 공주역 활성화와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충남도와 협의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기대를 받고 만들어진 공주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인근 지역과 정치권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공주역 정상화가 곧 이인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실시된 면민과의 대화에선 ‘반송리 등 한해 상습지역 문제’, ‘주민세’, ‘마을 상수도 보안장치 해결’, ‘면민 체육대회 지원 확대’, ‘마을 진입로 아스콘 포장’, ‘공주역을 활용한 기차여행상품 개발’ 등이 건의됐다.
이와 관련 김 시장은 “수도연장, 농로 뚜껑, 도로 반사경 등 작은 규모 안건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로 해결이 가능하며 우선순위를 따져 결정하면 편 할 것이다”고 답했다.
또한, 면민 체육대회는 “주민 간 화합의 장으로 열리는 행사로 지속해서 살펴 잘 개최될 수 있도록 돕고 당장 금액 인상은 아직 어렵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주민세와 관련, “주민세 인상분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에게 그대로 돌아가며 ‘관광 개발 상품’은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김정섭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전 딸기, 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이인면 시설원예 작목반 하우스와 노인 요양 의료복지 시설인 공주 효센터 등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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