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왼쪽), 민호./뉴시스

(신다비 기자)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28)와 민호(28)가 군대에 간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와 민호는 상반기 입대를 계획 중이다. 키와 민호가 지난해 12월 입대한 온유에 이어 샤이니 멤버 중 두, 세 번째로 입대 바통을 이어받는다.

키는 군악대에 지원했으며, 합격하면 3월에 입대한다. 민호의 입대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08년 샤이니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셜록'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드림걸' '에브리바디' 등의 히트곡을 냈다.

입대 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민호는 내년 개봉하는 영화 '장사리 9.15'(감독 곽경택·김태훈) 촬영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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