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

(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일자리를 구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구는 16일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 가운데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62명을 선발해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19년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이 진행된다.

근무 조건은 65세 미만의 참가자의 경우 하루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를 하게 되며, 65세 이상 참가자는 하루 3시간 이내 주 5일 또는 주 2일 근무이다.

급여 수준은 시간당 8,350원이 적용되며, 교통비와 간식비, 수당은 별도로 지급된다.

남구는 총 62명을 선발해 사회적 경제 홍보관 안내 및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 보조, 푸른길 도서관 및 청소년 도서관 운영 지원 등 19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일부 사업의 경우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사업참여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 자격 확인서 및 보험료 납부 확인서, 개인정보 사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챙겨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례, 토지면 노인회 총회개최

사진=구례군

 

(이종기 기자) 구례군 토지면 노인회(회장 고형수)는 16일 토지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경로당 대표 등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도 결산보고, 2019년 사업계획과 함께 경로당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토지면장(김정열)은 총회와 연계하여 경로당 보조금 집행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체험한 고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후손을 선도하여 화합하는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하며 민관협력체계 구축과 더불어 지역민 모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면에서는 경로당 41개소에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부하고 재난대응 비상연락망을 부착하는 등 겨울 한파와 재난 사고 대비태세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광산, 제5기 주민리포터단 모집

(오희근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제5기 주민리포터단’을 모집한다.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2월 14일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제5기 주민리포터단의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글‧사진, 칼럼, 포토스토리, 시나리오, 카툰 등 자유롭게 콘텐츠를 작성해 광산구 서브포털 ‘투게더광산톡(news.gwangsan.go.kr)’에 게재하고 소정의 원고료를 받는다. 우수 콘텐츠는 월간 광산구 소식지인 ‘광산구보’에도 실리게 된다.

주민리포터는 광산구의 주요정책이나 행사, 축제, 마을이야기, 기관 소식, 명소 소개 등 광산구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소재로 다룰 수 있다. 올해는 특히 구정뉴스 영상 리포터로 출연하는 등 활동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광산구민, 광산구에 관심 있는 타 지역민 등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연령제한은 없다.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gs_press@daum.net)로 보내면 된다.

광산구는 서류심사를 거쳐 20명을 선정하고, 3월 중 상견례를 개최한다. 연중 글쓰기・동영상 교육도 실시해 리포터들의 취재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산구는 지난 2015년부터 리포터단을 운영하여 4기까지 총 95명의 주민리포터들이 546건의 콘텐츠를 생산해왔다. 올해는 특히 국제대회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보다 생동감 넘치는 소식들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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