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기업인협의회 신년하례회 및 제2‧3대 회장 이취임식.

(진효남 기자) 보령시는 지난 16일 오후 웨스토피아에서 김동일 시장과 지역 기업 대표, 아주자동차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기업인협의회 신년하례회 및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시에서 올해 계획 중인 기업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아주자동차대학으로부터 특성화 사업 안내, 이다인 박사로부터 변화와 혁신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올 한해도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시에서 올해 계획 중인 기업 지원 시책으로는 ▲근로자 정착금 지원 ▲고교생 등 관내 취업조건 장학금 지급 ▲청년근로자의 정착을 위한 연봉지원 ▲근로자 전입률에 따른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마을청년 활동가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정부의 청년채용 지원정책(내일채움공제 및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2019 스마트 공장구축 지원 사업 등이 안내됐다.

또 권만준 아주자동차대학 교수로부터 특성화 사업 안내와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로부터 2019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사업, 기술개발 및 스마트공장, 창업 ‧ 벤처,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분야별 기업지원시책 설명이 있었다.

이어서 보령시기업인협의회 제2.3대회장 이.취임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임하는 최현규 송학장갑(주) 대표가 공로패, 취임하는 권혁영 ㈜보창레미콘 대표가 각각 공로패와 인준패를 받았다.

권혁영 제3대 회장은 “지난 8년 간 보령시 기업인들을 대표해 열성을 다해주신 최현규 회장님의 의지를 이어받아, 변함없이 협의회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임하시는 최현규 회장님께는 감사의 인사를, 권혁영 신임 회장님께는 힘찬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염려와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청년실업, 내수침체 등과 같은 어려운 현안들은 우리의 마음을 아직도 무겁게 하지만, 우리의 저력과 위기관리 능력, 그리고 지혜를 하나로 모아 나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해 내는 2019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