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기자) 남원시가 올해 68억9,500여만원을 들여 증산위주의 농업정책을 과감히 탈피해 생산비 절감과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쌀 생산으로 농업・농촌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생산비 절감과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14억5,000만원을 들여 7,500여 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두레 들녘경영체 육성에 1억6,000만원을, 친환경쌀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 4억2,000만원,

땅심 높이기 볏짚환원사업에 3억300만원(1,518ha)을, 소규모 육묘장・곡물건조기 등 3개 사업에 7억5,000만원, 농업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기계 구입비용 10억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고 품질쌀 적정 생산을 위하여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필지와 벼 재배필지를 대상으로 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하고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676㏊ 22억 9,800만원의 예산을 확보 고품질쌀 적정 생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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