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2018 이송민원처리 우수기관 수상

사진=해남군

 

(김완규 기자) 해남군이 전라남도가 평가하는 2018년도 이송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송 민원처리 평가는 시·군으로 이송된 고충민원의 처리실태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민원처리기한 이행 ▲민원처리 노력 (적극성·갈등해소노력) ▲민원관련 행정적 이행사항 이행 여·부 ▲민원해결을 위한 민원인 등 이해·설득 노력 ▲민원인 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전남도의 이송 민원은 전체 1,276건으로 해남군은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 22개 시·군중 2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라남도 이송민원 및 군민 고충민원 신고 접수 건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병열 협의회장, 승달장학금 쾌척

▲최병열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이 승달장학금을 기탁했다.

 

(임준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15일 무안군청 군수실에서 현경면 최병열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150만원을 무안군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병열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해 오면서 우리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승달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평소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는 최병열 회장께서 장학금을 선뜻 기탁하여 주심에 감사드리고,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깊게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84명에게 17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장흥, 만6세 미만 아동수당 신청

(김봉렬 기자) 장흥군은 올해부터 부모의 소득·재산 기준과 상관없이 만6세 미만의 모든 아이에게 월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된다고 15일 전했다.

2013년 2월 이후 출생한 아동 중 아동수당을 한 번도 받지 않았던 신규 대상자가 있는 가정은 15일부터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이미 신청했다가 탈락했던 가정은 재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오는 3월 31일까지 아동수당을 신청하면 4월 25일에 1~4월분 수당을 한꺼번에 받게 된다.

지난해 도입된 아동수당은 소득·재산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기구에 지급됐지만, 올해부터는 부모의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아동수당법이 개정됐다.

소득·재산 기준에 따라 월 5만원만 받던 아동도 올해부터는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9월부터는 지급 대상이 만7세 미만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안, 신안문화재단 설립 추진

(김재도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004섬 신안의 고유한 해양문화와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1읍면 1미술관, 박물관 조성과 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안문화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군은 천사대교의 개통과 야간 여객선 운항 등으로 신안 섬들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시점에서 각 섬마다 조성된 미술관, 박물관, 전시관 등의 문화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특색 있는 전시회나 문화예술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전문적인 재단의 설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재단 설립을 준비하게 됐다.

재단은 기본적으로 신안군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자문·교육·연구사업, 문화예술의 창작, 보급 및 예술활동 지원, 예술작품의 구입 및 관리, 문화시설(미술관, 박물관 등)의 위탁운영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신안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재단 출연금 2억을 2019년 1회 추경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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