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손성은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5일 성전, 작천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새해를 맞아 시작된 군민과의 대화 첫 일정인 성전면에서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용배수로 정비, 시가지 아스콘 재포장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건의부터 성전산단 100%분양으로 일자리 창출에 이르기 까지 군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대화가 오고 갔으며, 23일까지 11개 읍면 주민들의 실질적인 애로·건의사항 등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읍면 주요 산업시설 및 농업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읍면 주민들과의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민선7기 강진군의 비전을 제시하고 당면문제, 향후 개선방향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다.

읍면에서 도출된 건의사항은 시급성에 따라 추경확보를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일취월장(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취업을 늘려 월급모아 장가시집 가자!)이라는 화두를 내걸고 이번 대화를 통해 군의 최대 현안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 인구유입,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산업 육성, 농림축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농업인, 기업인, 기관단체 등 각계각층의 직능단체와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층 심화된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군민과의 대화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16일 병영면과 옴천면, 17일 군동면과 칠량면, 18일 대구면과 마량면, 22일 도암면과 신전면 23일 강진읍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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