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과천=김춘식 기자]=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열린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이 새해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윤미현 의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신 년 사

존경하는 과천시민 여러분 !

다사다난했던 무술년 한해가 지나고 대망에 찬 기해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선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2018년 7월 제8대 의회가 개원하였으며 과천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동료의원들과 시민들이 맡겨 주셨습니다. 과천시의회를 대표하여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이 의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선과 의장으로 선출된 기쁨보다는 2018년 숨 가쁘게 발생한 과천시 현안에 쉼 없이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논의하고 밤낮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했지만 한편으론 아쉬운 점이 남으며 개별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는 점에서 시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구합니다.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빛깔의 컬러가 모여 온전한 무지개가 되듯 각 의원들의 정책적 컬러와 신념이 때로는 다툼으로 보여 질 수도 있겠으나 함께 협의해서 집행부를 견제함과 동시에 대안도 제시하는 건설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정부에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과천이 행정중심도시에서 그 체질과 형태가 바뀌는 과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비록 우리 시민들이 제시하고 시작한 계획은 아니지만 정부의 일방적 추진이 아닌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으로 우리의 미래와 삶을 담아낸 최선의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과천에 많은 변화가 발생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규모의 변화나 행정도시라는 명칭의 변화 등 어떠한 변화가 있더라도 우리가 지켜왔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변화의 커다란 물결 속에서 시민들이 표류하지 않도록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는 변화가 되도록 더욱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년 과천시의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9년에는 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과천시의회 의장 윤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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