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기자) 전라북도와 남원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이용호 의원실과 함께 바람직한 공공의료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남원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하 공공의대)은 지난해 4월 당‧정 협의로 남원에 설립하기로 결정한 이후 ‘공공의대의 필요성’과 ‘정책의 실효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주현수 전 서남대 의과대학교수를 좌장으로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이 지방의료원의 역할과 현실,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지역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제언, 나영명 전국보건의료노조 기획실장이 의사인력 부족으로 인한 PA간호사의 사례, 박찬병 서울시립 서북병원장이 ‘농어촌지역의 의사 부족 현상과 대안’을 주제로 각 사례를 발표한다.

한편 현재 공공의대 설립의 근거가 될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 해 9월 21일 김태년 의원 대표발의로 올해 초 보건복지위원회의 법안 심사를 앞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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