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식재산센터

(한종근 기자​) 특허청과 경북도청이 지역 IP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2018년 IP island의 성과를 바탕으로 ‘7개년 IP 종합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IP-land를 추진한다.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작년에 실시한 IP-island를 통해 울릉군 1개 기업과 독도 1개 기업을 선정하여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사업을 지원하였으며, 울릉군 저동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캐릭터 디자인 교실을 개최하는 등 지식재산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독도 제1호 사업자인 독도사랑카페(김경철 대표)는 브랜드 신규개발 사업을 통해 ‘독도기업 시스트 SEAST’라는 영문 네이밍을 함께 개발하여 글로벌 브랜드를 확보하였다.

SEAST는 1.SEA+EAST(바다의 동쪽), 2.SEA+BEST(최고의 바다), 3.EAST+SEA(동해의 영문) 등의 의미를 포함한 것으로 조어상표(사전에 등록되지 않은 새로 만든 단어)로 분류되어 강력한 보호 범위를 갖게 되었다.

한편,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올해와 내년에는 경북도내 군단위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IP-land를 실시한다. 13개 군 가운데 출원건수와 더불어 IP 역량을 점검하여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서 경상북도 전략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