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준호./뉴시스

(신다비 기자) 그룹 '2PM'의 준호(29)가 생일인 25일 국내 두 번째 솔로 베스트앨범 '투(TWO)'를 발표한다.

1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는 준호가 2015년 9월 선보인 베스트 1집 '원'(ONE) 이후 3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베스트 2집이다.

준호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도 현지 솔로 활동을 모은 베스트앨범 '준호 더 베스트'를 내놓았다. 같은 달 6~8일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에서 단독 공연도 열었다.

지난 연말 공개된 일본 타워레코드 연간차트에 따르면 '2018 베스트 셀러즈'의 'K팝 가수 일본 발매 앨범 톱10'에 준호는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진입했다. 6, 10위를 차지했다.

준호는 올해 연기자로도 활약 중이다. 3월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자백'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변호사 '최도현'을 맡는다. 내년 개봉하는 영화 '기방도령'에도 캐스팅됐다. 여인들이 억압받던 시절이 배경인 사극이다. 준호는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기방에서 자란 '허색'을 연기한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