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2019년 군정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대중 기자) 영암군은 14일, 군청 낭산실에서 전동평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관계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군정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민선7기 58개 공약사업, 신4대핵심발전 전략산업, 신규시책과 군정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하여 실과소장으로부터 총괄 보고가 있었으며, 15일부터 17일까지는 새롭게 취임한 손점식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팀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주요 업무에 대한 세부적인 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해년을 맞이하여 5대군정방침으로‘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실현, 고품질·고소득의 생명농업 육성, 신성장동력의 미래산업 선도, 전통과 미래의 문화관광 창출,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영암 건설’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로 군정업무 계획에 대한 보고와 심도있는 점검이 이루어졌다.

군에서는 올 한해동안 범군민 참여속에 6만인구 회복운동 전개, 경로당 부식비 및 어르신 이용권 확대 지급, 대불산단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선정 추진, 경비행기 항공산업 기반구축, 청년상인 창업 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 해외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5년연속 국가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축제,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건립,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 국립공원 월출산 주차장 무료개방, 전라남도 4대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준공과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 개소, 미암 서울농장 조성,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운영, 영암매력한우 통합 추진,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불주거단지에서 삼호읍 소재지간 연결도로 개설 등 현안사업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신규시책으로는 국민 정책개발 표준 모델인 국민디자인단 11개읍면 운영, 군민 소통·참여 대토론회 개최, 대학생 전입장려금·청년 취업자 주거지원금 지원, 모든 군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 마을회관·유선각 경사로 설치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올해는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공무원 모두가 군민행복시대 완성과 지역의 성장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면서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계획한 주요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효율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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