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보건소, 혹한기 방문건강관리사업 총력

(이호수 기자) 함평군보건소가 본격적인 혹한기를 대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

11일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 건강관리팀은 내달까지 허약노인,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계층 930가구를 직접 방문해 혈압,당뇨,재가암 관리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방문간호사 등 전문 인력 20명을 구성해 2019년도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총 2,724개 가구를 등록․관리하며 투약 확인, 체온관리 등의 의료지원서비스를 중점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 상 겨울철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취약계층 집중 방문건강관리로 혹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2020년 비축미곡 새일미·새청무 선정

(김완규 기자) 해남군은 2020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새일미, 새청무 2개 품종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9일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 내 해남미소 교육장에서 관계기관 및 농업생산자 단체대표, 농협RPC 관계자, 읍면농업인 대표 등 29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도 공공비축비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새롭게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새청무(전남6호)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전남지역 재배여건에 알맞게 개발한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도복이나 병해충에 강해 RPC와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현재 종자 증식 단계로 정부 보급종이 공급되지 않아 2019년 품종 선정에서는 검토가 제외됐다. 해남군 2019년도 공공비축 매입품종은 ‘새일미’, ‘신동진’2개 품종이다.

군 관계자는 “새청무 품종은 농가 선호도가 높고 고품질 쌀 육성에도 부합해 2020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매입 품종이 바뀌는 만큼 농가에서 매입품종의 구분과 종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구, 법률주치의 ‘법률홈닥터’ 인기

(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운영하는 취약계층을 비롯한 서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법무부 법률홈닥터 파견사업으로 진행되는 무료법률지원 사업은 2014년부터 광주 지자체중 서구가 최초로 공모를 통해 변호사 1명을 배치 받아 운영하고 있다.

‘법률 홈닥터’는 법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법을 알지 못하고, 법률구조 제도를 이용하는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법률 소외계층, 법률구조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구청에 상주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 채무조정, 상속포기, 압류금지, 양육비 이행청구, 임대차, 근로관계 등 40여건에 이르는 법률관련 상담을 지원한다.

또, 매분기 복지관 등 관내 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알기 쉬운 생활법률 등을 주제로 법률 강의를 진행하며 구청이나 동 맞춤형복지팀의 사례관리 슈퍼바이저로 법률적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작년 한해 670여건의 법률자문을 실시하며 이용자들의 만족에 따른 입소문이 퍼지면서 상담요청이 해마다 늘고 있어 법률구조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법적 도움이 필요하신 주민들은 언제든지 서구청 복지정책과(062-360-7039)로 연락하면 자세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례,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 홍보

(이종기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11일 2019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4,916건 57백만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밝혔다.

등록면허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1월 1일)현재 각종 면허․허가 등을 소지한 자로 사업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제1종~제5종으로 구분한다.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위택스), 가상계좌, 신용카드, 은행 자동입출금기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동구,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공모 선정

(박상익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2곳의 한옥체험업소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지원 사업은 전통한옥 체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이번에 ▲누리게스트하우스(운영자 누리네트워크협동조합) ▲신시와(운영자 신시와커뮤니티협동조합) 2곳이 선정돼 국·시비 4천8백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누리게스트하우스는 천연염색·장구·방패연 만들기·한글 캘리그라피를, 신시와는 한복 리폼·전통음식 만들기·한옥 사진촬영·한옥단청 배우기 체험프로그램 운영자금을 지원받는다.

동구 관계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선수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는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한옥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방문객들이 한옥숙박과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향수를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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