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도민 안전과 직결된 7대 분야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배태식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2019년 새해를 맞아 도민 안전과 직결된 7대 분야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1월 7일부터 2월말까지 추진되는 이번 중점단속 7대 분야는 ▲소방활동방해 ▲소방시설유지소홀 ▲소방시설 부실공사 ▲불량소방용품 사용 ▲불법위험물 취급 ▲불법 주·정차 행위 ▲소방시설 자체점검 관리실태 등 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소방특사경과 소방특별조사요원으로 35개 팀을 구성 다수인명피해 우려대상 400여 개소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소방시설 자체점검 적정 및 거짓보고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점검에 앞서 관련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공지하고, 관계인들이 자발적으로 위험요소 제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재난본부와 소방서 예방점검인원을 총 동원 연중 위법행위를 단속하고, 안전관리실 소방특사경과 함께 수시단속을 통해 단속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도민이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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