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기자) 다인건설(주)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 자립을 도와온 사회복지법인에 단순한 후원이 아닌 자립의 수단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수많은 열매를 맺는 밀알과 같이 장애인의 일자리 교육을 통한 자립을 도와온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에 보호 작업장과 굿윌스토어 운영을 통해 단순한 도움의 대상이 아닌 번듯한 직업을 가져 자립하는 것을 목표로 해오고 있다.

안산시의 토종 기업인 다인건설 김영식 부회장은 밀알복지재단 안산밀알보호작업장을 방문, 지난해 8월 1톤 탑차를 후원하는 등 이에 그치지 않고, 9월에 재차 방문해 보호작업장에서 재직중인 41명의 장애인들에게 제주도 워크숍 캠프 비용 2천만 원을 후원했다.

특히 단순한 후원에서 벗어나 1톤탑차를 통해 더 많은 물건납품을 더 다양한 업체에 직접 납품 가능하게 하여 단가경쟁력을 높이고 임가공업체개발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했다.

또한 제주도 캠프 후원으로 보호 작업장 소속 장애인들에게 첫 비행기 탑승과 제주도 여행경험을 부여해 향후 국외에서도 안전한 캠프가 가능함을 확인시켰다.

김영식 부회장은 “후원은 단순한 도움의 차원을 넘어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도와 사회구성원으로서 기여 가능케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인건설은 이미 단순한 이윤추구가 아닌 사회공헌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함께 화합하는 세상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으로, 전국에 걸쳐 크고 작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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