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모이'/뉴시스

(신다비 기자) 영화 '말모이'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말모이'는 13일 누적 관객수 100만3404명(오후 12시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김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이야기다. 배우 유해진(49)·윤계상(41)·김홍파(57)·우현(55) 등이 출연했다.

'택시운전사'(감독 장훈·2017)의 각본을 쓴 엄유나(40)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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