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융 광주시복지국장 고려인마을 방문

(김성대 기자) 광주고려인마을은 신임 김일융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일행이 마을을 방문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광주의 새로운 명소이자 역사마을 1번지 급부상하는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김일융 복지건강국장은 먼저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을 면담하고 광주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마을공동체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를 비롯한 고려인마을 지도자들을 만나 정착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또한 광주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어린이집과 종합지원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최근 신축을 완료한 고려인광주진료소와 미디어센터를 둘러 본 후 고려인마을이 2019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고려인역사마을 만들기'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일융 국장을 비롯한 사회복지과 고선화 사무관, 정효미 고려인마을담당 주무관, 그리고 광산구청 정유선 다문화정책팀장과 박슬기 주무관 등이 함께 했다.

또 신조야 대표와 마을 지도자들은 김일웅 국장 일행의 고려인마을 방문을 기쁨으로 환영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24일 3급(지방부이사관) 전보 인사로 ▲김준영 자치행정국장 ▲김일융 복지건강국장 ▲김석웅 환경생태국장 ▲손경종 전략산업국장 ▲황봉주 상수도사업본부장 ▲오규환 종합건설본부장 ▲황인숙 남구 ▲이상배 북구 ▲이정삼 광산구를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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