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손성은 기자) 강진군이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2019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전남도 농업기술원,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등이 개발한 새로운 농업기술을 지역 농업인에게 보급하는 사업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34개의 시범사업, 총 26억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각 읍면 소재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각 시범사업의 목적에 적합하고 새 기술 수용능력 등이 높은 강진군 농업이어야 한다.

세부사업내용으로 식량작물분야는 조·기장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한 줄뿌림 재배기술 시범 등 17개 사업, 원예분야는 미래 유망 과수 도입 시범 등 12개 사업, 축산분야는 송아지 설사예방 복합방어 시범 등 5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고품질 식량작물을 육성해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강진군 특화작물인 쌀귀리의 부가가치 증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미래유망과수단지 육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농민소득 증대와 함께 관광산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도 자세한 사업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강진군은 시범사업과 연계해 토양분석을 통한 토양시비처방서 발급, 유용미생물 보급 확대 등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한 과학 영농실 운영과 함께 융복합 활성화를 위한 농산업 창업가공 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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