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체육인들은 ‘2023년 전국체육대회는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에서!’라고 적힌 손펼침막을 들고 ‘제104회 전국체전 경남 유치’를 기원하다. /경상남도

(김병철 기자) 경상남도 ‘2019년 동계도민축전’에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등 180여 명의 선수들이 스키 알파인과 스노보드 종목에 참가했다.

경남 도민들의 동계 스포츠 제전인 ‘2019년 동계도민축전’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양산 에덴밸리리조트 스키장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동계 체육인들은 ‘2023년 전국체육대회는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에서!’라고 적힌 손펼침막을 들고 ‘제104회 전국체전 경남 유치’를 기원하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기도 했다.

강수헌 경상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선수 여러분들의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시길 바라며, 선수 여러분들의 당당한 모습에서 우리 경남의 희망찬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도민축전’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선수층이 얕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경남의 설상종목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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