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춘식 기자】=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원식)은 "2019년도 평택·당진항 항만시설 확충 및 미세먼지 저감, 얕은 항로 수심개선 등 종합적인 항만서비스 개선을 위해 정부사업비 약 730억원(전년대비 67% 증)과 민자 약 480억원, 지자체사업 약 90억원 등 약 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부사업으로 한-중 5개 항로 국제여객선의 상시 안전접안 및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新국제여객터미널 확충, 부족한 정박지 확장 및 소형선박(도선, 관공선, 어선 등) 안전접안 지원 외곽시설 건설, 항로유지준설 및 항만시설 유지보수 등 항만기능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며, 민간투자사업으로는 금년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2단계 113만㎡ 항만배후단지조성, 잡화부두 2선석 건설, 양곡사이로 및 방진창고 신축 등 항만 물동량 창출 및 운영효율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시에서도 금년부터 평택해수청의 항만배수로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평택·당진항 주변에 캠핑장, 쉼터, 산책로 등 친수공간 조성사업 착수에 들어가 항만주변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금년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평택ㆍ당진항 조기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평택·당진항 주변의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개선을 위해 분진화물 주변에 수림대 조성, 건설중인 新국제여객부두에 AMP(육상전원공급시설) 설치 등 사업타당성도 신중히 검토하여 추진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