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프로젝트인 ‘나만의 미디어 라디오방송캠프’를 운영했다. /제석초등학교

'나만의 미디어 라디오방송캠프'에 교내 4-5학년 학생들 중 희망 학생 30여 명이 참가했다.

경남 통영 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프로젝트인 ‘나만의 미디어 라디오방송캠프’를 1월 10~11일 이틀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라디오 체험 ▲학교라디오콘텐츠 제작 ▲스케치 영상 제작 등 총 3가지를 주제로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방송의 개념과 원리를 익히고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제작했으며, 제석초등학교에서 발간한 아름드리 뉴스레터 1-3호 중에서 아이들이 직접 원고를 선택하고 녹음하고 읽으면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졸업생에게 들려주는 학교이야기를 담았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남정민(제석초5) 학생은 “녹음하여 듣는 내 목소리가 매우 신기했다. 이번 캠프가 유익하고 재미있었을 뿐만 아니라 방송에 대해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캠프를 기획한 박보경 부장교사는 “새로운 트렌드로 나만의 미디어가 중요해지고 있는데, 학생들이 학교에서 미디어에 대한 체험할 기회가 적어 방학을 맞아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전했다.

이종국 교장은“우리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진로를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위해 마련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미래역량의 기본 근육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석초등학교는 이번 겨울방학에도 학생들의 다양한 도전정신과 꿈을 키우기 위해 ▲영어캠프 ▲음악캠프 ▲국악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