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은 ‘2019년 경남대표도서관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남대표도서관

경남대표도서관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 2일까지 대학생부터 베이비부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많은 경험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선발했다.

경남대표도서관(관장 강현출)은 지난 10일 ‘2019년 경남대표도서관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자원봉사자가 도서관에서 원활히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기초교육, 도서 청구 관련 교육, 자원봉사자를 위한 스피치 강의 및 도서관 견학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8년에 이어 장애인을 위한 도서 녹음 봉사에 참여하게 된 한 자원봉사자는 “내 목소리가 담겨있는 결과물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그 이상의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에 임하고 있다”라며 “올해 역시 최선을 다해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강현출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개관한 2018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수고와 노력으로 도서관이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민들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도서관법’에 근거하여 경상남도 지역대표도서관으로 2018년 2월에 개관하여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와, 정보제공 서비스, 정책 도서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자원봉사자의 활동 분야는 자료실 정리, 문화강좌 지원, 구연동화, 시각장애인용 도서 녹음 등이다.

도서 녹음은 올해 경남대표도서관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자원봉사자가 도서를 직접 낭독하여 제작하는 것이며, 점자도서와 함께 시작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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