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화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대중교통발전 모범’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으로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1년간 행안부, 국토부 등에서 네 차례 수상하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특히, 국토부의 대중교통발전 모범기관 선정은 시민 자원봉사로 시행하는 ‘버스 타고 서비스평가단’과 어르신의 승하차를 돕는 ‘승차도우미’, ‘교통사관학교’ 등의 정책들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 의미가 크다.

또한, 세종교통공사는 지난해 6월 도입한 ‘버스 타고 서비스 평가단’은 이미 한국지방공기업학회에서 선정한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교통사관학교’를 도입, 행안부로부터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세종시와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모 신문사가 선정한 올해 ‘산업 및 맞춤형 일자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이번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으로 지난해에만 4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승무 사원과 직원의 노력으로 합심해 이룬 결과며 수상에 연연하지 않고 시민의 발이 되는 명품 대중교통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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