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일 상북교육청연수원에서 직속기관장, 교육장, 고등학교장, 특수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경북교육발전기획단 등 5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실현을 위한 ‘2019 경북교육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금까지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학생과학탐구올림픽 대통령상 수상, 등 2018년 경북 교육이 거둔 주요 성과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19년도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해 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 학교자율경영 체제 보장의 세 가지 역점사업에 전력을 다 해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토록 교육하는 데 집중하겠다 고 강조했다.

김준호 교육정책국장은 경북교육 비전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4대 정책 방향, 64개 정책 과제, 3개 특색 사업의 핵심 내용을 중심의 2019 경북교육 계획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배움이 있는 교실, 변화하는 학교 실현을 위한 학교급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시(詩)울림이 있는 학교 운영,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 자율과 책임 기반의 학교 경영체제 지원,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경북미래학교를 운영키로 했다.

또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인성인문학교육센터, 수학체험센터, 경북메이커교육관, 국제교육지원센터를 건립·운영하고 산업체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으로 매력있는 직업계 고등학교를 육성키로 했다.

그리고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쾌적한 교실 환경을 조성하고‘찾아가는 타운홀미팅’운영으로 교육감과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강화하며 공공도서관을 테마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여 평생교육을 활성화키로 했다.

특색 사업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 참여형 수업 확산, 상상이 즐겁고 만듦이 행복한 경북메이커교육을 추진, 고른 성장을 지원하는‘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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