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이간호 기자) 대한민국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나주를 찾았다.

나주시는 감독, 선수 등 76명으로 구성된 사이클 국대 후보선수단이 21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와 사이클 벨로드롬 경기장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는 우수한 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올해 들어 육상국가대표상비군을 비롯한 배구, 씨름, 사격, 검도, 축구 등 9개 종목(95개 팀) 1,300여명 선수단에 이어 사이클 국대 후보선수단 전지훈련 유치에 성공하면서, 도내 전지훈련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최적의 훈련 성과를 위해 선수단의 불편 사항을 수시로 관리할 계획이다.

훈련장, 숙박, 음식업소의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스토브리그 개최를 통해 전지훈련의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속적인 전지훈련팀 유치 성과는 에너지수도 나주의 위상 제고는 물론 내수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최적의 훈련성과 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