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는 16일부터 찾아가는 무료 국가 암 검진을 실시한다.

(임진서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농한기를 이용해 찾아가는 무료 국가 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암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 원인 1위이며 연간 1500여 명의 군민이 국가 5대 암과 폐암으로 진료를 받고 있다. 이에 군은 암 조기발견율을 높이고 더불어 치료율을 높이고자 관내 병‧의원과 협력해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세부 일정은 ▲1월 16일 삽교 보성진료소 ▲21일 대흥동부 ▲28일 오가양막 ▲29일 신양만사 ▲30일 덕산나박소 ▲2월 7∼8일 예산군보건소 ▲11일 응봉보건지소, 신양황계보건진료소▲12일 오가보건지소, 봉산금치보건진료소 ▲13일 광시보건지소, 신암조곡보건진료소 ▲14일 대흥보건지소 ▲15일 삽교보건지소 ▲18일 봉산보건지소, 광시장신보건진료소 ▲19일 대술보건지소, 광시서초정보건진료소 ▲20일 신양보건지소, 대술장복보건진료소 ▲21일 고덕보건지소 ▲22일 신암보건지소 ▲25일 덕산보건지소, 응봉임침보건진료소 ▲26일 봉산서부보건진료소에서 홍성의료원, 인구보건복지협회 검진팀과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올해 무료 국가 암 검진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하위 50%인 자로 남성은 만 40세 이상, 여성은 만 20세 이상이며 건강보험 가입자 중 당해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경우 연간 급여항목 중 본인 일부부담금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국가 암 검진(무료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았거나 대장암의 경우 1차 분변검사를 받지 않고 내시경 검사로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암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및 치료함으로써 충분히 완치가능 함을 인지하시고 국가가 제시하는 검진주기에 따라 검진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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