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광군

(장종길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e-모빌리티 사업이 지금까지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어 1차 년도 국비예산 10억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지식산업센터란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로 영광 e-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는 2019년부터 3년간 240억 원(국비 160억 원)을 투입하여 대마산업단지 인근 e-모빌리티 배후단지에 연면적 18,000㎡(지상 4층, 50실)규모의 건물을 건축한다.

영광군은 e-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 및 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 확충 및 e-모빌리티 기업의 원활한 비즈니스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e-모빌리티 기업사무실, e-모빌리티 전시관, e-모빌리티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명실상부 e-모빌리티 중심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식산업센터 내 e-모빌리티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지식산업센터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6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었는데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했다. 특히 인구, 경제, 산업 여건 등이 우리 군보다 비교적 우수한 지역과의 경쟁에서 이루어낸 결과로 e-모빌리티 산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고 이 중심에 영광군이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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