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춘식 기자) 평택시가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맞아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언론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7기 지난 6개월간의 변화와 2019년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민선7기 출범 후 지난 6개월간의 변화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소통하는 열린도시, 품격있는 도시만들기, 시민모두 편리하고 잘사는 도시의 초석 마련 등을 통한 시민 중심의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

주요성과로는 ▲시민과의 약속사업 10대 중점과제 확정 ▲민선7기 행정수요 변화를 뒷받침하는 조직개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 국비 110억원 확보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력 집중 ▲옥외광고물 관리강화(수거보상제 확대) ▲통복천 수질개선 종합계획 마련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체결 ▲평택형 문화·관광 기반 조성 ▲한미 우호증진 등을 꼽았다.

정 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진정으로 시민이 원하는 시정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막연한 미래비전과 불분명한 대규모 사업보다는 안정된 일자리,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경, 편리한 대중교통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정을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시정운영방향은 ▲환경우선 클린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문화·관광·체육도시 ▲전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도시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따뜻한 복지도시 ▲꿈과 희망의 교육 명품도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도시 등으로 시는 시정의 8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이를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기 위해 금년도 1조 6,62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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