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 북구

(김성윤 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참여와 소통, 공감을 통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구정 실현에 나선다.

광주 북구는 “18일까지 자체감사 활성화와 함께 주민의 구정참여 확대를 통한 열린 행정 구현에 기여할 제2기 구민감사관 1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구민감사관’은 구정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구 자체·특정감사 등 실지감사에 참여하는 제도로써 주민의 구정 참여 기회 확대와 감사의 투명성, 공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현재 북구에 주소를 두거나 사업장이 북구인 만 19세 이상의 감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가진 주민이며, 일반·전문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전문분야(토목·통신·회계·전산정보·보건의료·소방기계·전기)에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 광주광역시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북구청 감사담당관으로 우편 및 방문접수(주말·공휴일 제외)하거나 팩스(510-1457) 또는 이메일(aftershock3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문인 북구청장은 “감사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수요자 중심의 열린 감사를 위해서는 구민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구민들의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감·소통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참여 의지를 가진 주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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